신한카드,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 개관

2024-09-13 08:31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서울시와 함께 청년 자립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신한카드는 고립·은둔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 개관에 맞춰 신한카드의 546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센터 내에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지난 12일 개관했다. 고립·은둔 청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전담기관으로, 서울시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위한 역량 강화 △사회심리적 자립 △안정적 사회 진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름인 도서관 역시 청년들이 안심하고 머무는 전용 공간으로써 활용될 전망이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지속해 온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545개(국내 538개·해외 7개)의 도서관을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새활용센터, 군부대, 어린이 병원 등에 개관했다.

신한카드는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 공간에서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다시 건강하게 사회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8월 서울시와 함께 청년 세대의 생활비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ESG 관점의 '청년 함께·행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신한카드는 청년 세대 전담 조직 간 협업을 토대로 공동 도출한 △청년 생활비 안정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청년 금융교육 및 사회공헌사업 지원 등의 과제를 진행 중이다. 예컨대 오는 30일까지 서울에 거주 중이며 신한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청년은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 전국 편의점에서 신한 SOL페이로 1만원 이상 오프라인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