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항공 마일리지 제휴카드 '내년 상반기 출시'
2024-09-13 09:23
한국에서 늘어나는 베트남 여행 수요에 맞춰 신한카드가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 마일리지를 탑재한 제휴카드를 만든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에 따르면 베트남항공과 신한카드가 최근 공동 브랜드 카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국 시장에서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멤버십을 탑재한 신한카드 상품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회원은 우선 예약, 체크인, 추가 무료 수하물,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베트남항공 및 대한항공을 포함한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은행, 쇼핑, 보험, 호텔, 통신 등 항공 이외의 제휴 서비스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도 있다.
베트남항공 제휴 신한카드에는 로터스마일즈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카드 사용량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가 포함된다.
해당 카드를 통해 신한은행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는 물론, 베트남항공 항공 서비스의 특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열어준다.
베트남항공과 신한카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 고객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응우옌시타인(Nguyen Sy Thanh) 대표는 “베트남항공과 신한카드 간 이번 계약은 고객 중심이라는 공동 사명과 비전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며 “여러 분야의 강점을 결합하여 두 대형 브랜드 간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면 두 기업이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효과성이 향상되고, 더 중요하게는 소비자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김태경 멤버십 본부장은 “베트남항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혜택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항공과 신한카드의 공동 제휴 카드 상품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양국 사업의 포괄적인 협력과 광범위한 전략적 비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