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협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최대 30억 금융지원
2024-09-11 11:25
지역 중소기업 안정 성장 기반 마련 기대
충남 보령시가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이하 NH농협)와 손잡고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나섰다.
시는 11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근욱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 관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대출 실행 기업의 대출금리 2.0%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특례보증은 지역중소기업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출금은 기업 운영을 위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