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국비 확보 모두 잡았다
2024-11-12 11:26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협약…내년도 국비 4억여 원 확보
충남 보령시는 12일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문대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은 외부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사회서비스 ESG분야(환경, 안전, 복지서비스 등)로 노인 인력을 채용하면 정부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조건은 각 사업별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고 △5개월(월 60시간) 이상 근로 △월 평균 급여 76만2000원(2024년 기준) △4대보험 가입 등을 충족하면 1인 연 최대 170만원(매월 34만원씩 최대 5개월)의 국비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기업, 기관 등을 통해 이뤄지는 상황에서 충남도내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직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보령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이 다시 한 번 효과를 보이고 있다.
문대영 본부장은 “보령시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충남 지자체 최초로 직접고용 협약을 체결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로 사업 추진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