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의회와 소통 강화…안성 발전 위한 협력 다짐
2024-09-10 17:23
9월 정례 간담회 개최…집행부·의회 지속적인 화합 도모
추석 명절 맞이 안성시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추석 명절 맞이 안성시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정례 간담회의 일환으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유태일 부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대표),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안에 대해서는 최근 위탁기관이 변경된 서안성체육센터의 애로사항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포식을 비롯한 9월 개최 행사에 대한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전국 지자체 외유성 해외연수와 관련해서도 충실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토론회에 대해서도 의논됐다.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의회의 쇄신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 방법의 하나로 토론회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후 열릴 10월 정례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 등에 대해 의논하기로 갈무리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전한 토론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의 화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안성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바탕으로 안성시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 맞이 안성시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본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성시지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을 돌며 안성사랑카드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 및 식재료 등을 구매했다.
이와 더불어 고물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편의점 등으로 치우치는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추석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셔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9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전통시장에서 안성사랑카드 이용 시 최대 25% 혜택을 준다. 기존 충전 시 10% 인센티브 지급에서, 5% 캐시백, 5만원 이상 결제 영수증 증빙 시 온누리 상품권 10% 지급을 합치면 최대 25% 혜택을 전통시장 내에서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