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가족들과 궁나들이 가볼까" 올 추석 '4대궁·종묘·조선왕릉' 무료개방
2024-09-10 10:04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모두 무료 개방 기간 다음날인 19일에 휴관한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과 ‘수문장 순라의식’(오후 3시)을 사전 예약 없이 만나볼 수 있다.
직접 고궁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4’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경복궁 한복연향’이라는 주제로 새로 단장해 선보이며,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