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4차 환자 경험 평가 1등급 획득

2024-09-09 10:11
종합 점수 87.03점...전체·상급종합병원 평균 크게 웃돌아

의정부을지대병원 전경[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4차 환자 경험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해 8~12월 하루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 대상 평가 결과 종합 점수 87.0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와 상급종합병원 평균 82.44점, 86.13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타인에게 추천할 만한 병원인지를 묻는 '전반적 평가' 지표에서 전체 평균 82.57점을 훨씬 넘어서는 88.50점을 기록하며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승훈 병원장은 "개원 이래 3년여 동안 환자를 최우선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 북부 대표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8월 심평원의 급성기 뇌졸중과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