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우수 민자고속도로에 '부산울산고속도로' 선정
2024-09-09 12:38
국토부, 전국 21개 민자도로 운영 실적 평가 발표
국토교통부는 전국 민자고속도로 운영실적 평가에서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도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도로, 교통, 안전,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운전자, 소비자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했다.
도로 운영개선의 성과를 유인하기 위해 최우수 및 우수 법인, 전년 대비 관리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법인에게 장관표창 및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국토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향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용자 입장에서의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