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모두가 안전한 삶 누릴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

2024-09-08 15:27
2024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 개최
상점가 배송도우미 서비스 시작

이충우 시장 [사진=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 행사에 참석해 “여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살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이 여주시 자살예방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계 되어 적절한 상담과 서비스를 통해 우리 당사자, 이웃들 모두가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일 여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여주시자살예방센터 개소 10주년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2024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을 개최했다.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한 날이며 여주시자살예방센터는 매 년 다양한 행사로 자살 예방의 날을 알리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에서는 ‘우리가 잇는 삶, 여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여주시 자살 예방 실태조사 발표 및 자살 현황(여주대학교 간호학과 김정숙 교수)에 관한 기조 발표에 이어 3개의 발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농촌형 도시의 자살예방사업 현황분석 및 방향(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윤미경 센터장) △여주시 자살예방사업, 상생 공동체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여주시자살예방센터 임정희 센터장) △위기의 가족, 중년층 자살위험에 따른 대응과 지역사회 방안(여주시가족센터 박지현 센터장) 순서로 진행됐다.

임정희 여주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기관 및 지역 주민이 여주시의 자살예방 사업에 관심을 갖고 향후 자살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었기를 바란다. 특히 여주시 지역 특성에 따른 자살예방 정책의 방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여주시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서비스 제공과 아동·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한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추석 맞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 도우미 서비스’ 운영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지난 9월 5일부터 한글시장 및 세종시장 상점가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추석 전후를 맞이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력단절 여성과 퇴직자,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추석이 포함된 9월 장날(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이며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의 배송도우미 부스에서 진행된다. 배송도우미 부스는 한글시장은 중앙프라자 앞, 세종시장은 들들장(구 제일시장 임시주차장)에 설치됐다.

배송도우미는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인근 주차장과 버스정류장까지 짐을 운반해 주며 지난 9월 5일 하루 동안 100여 건의 배송 편의 도움을 주어 어르신과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배송도우미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외에도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