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 치매노인 조기 발견·보이스피싱 예방 군민 등 에게 감사장 수여

2024-08-28 08:46
강용준 서장,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무안경찰서는 지난 27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과 실종 치매 노인 수색에 참여한 소방관 의용소방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무안경찰서]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지난 27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과 실종 치매 노인 수색에 참여한 소방관,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한 농협 무안군지부 조혜진 과장은 지난 7월 9일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와 대화 중 부고 문자 내용을 확인하고 금융사기임을 직감하여 즉시 악성 응용소프트웨어를 삭제하고 신속한 지급정지 조치를 해 5천만원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했다.

또, 무안 의용소방대 한석봉 대장은 지난 8월 11일 치매노인 실종자 수색 시 적극적인 활동으로 실종된 지 13시간 만에 수로에서 의식 있는 실종자를 발견 신속히 구조 조치 했다.

무안소방서 119구조대 박상준 소방사는 지난 7월 28일 자살 의심 실종 수색 시 몽탄면에 있는 저수지 수중수색을 통해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요구조자와 차량을 발견한 유공이다

강용준 무안경찰서장은 “실종자 발견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경찰이 노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민·경 협력치안 강화로 군민들과 함께 안전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