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 실종문자보고 신속제보 민간인 감사장
2024-02-28 16:20
실종경보문자에 실종자발견 결정적제보 아동 발견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에서는 지난 27일 신속한 제보로 실종된 장애 아동(15세, 남)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운 김모(67세, 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1일 오전 7시55분쯤 무안군 청계면 소재 주택에서 "발달 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아들이 실종됐다"는 부모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무안서는 지역경찰ㆍ실종수사팀ㆍ형사팀 등 다수 경력을 투입해 관내 일대를 수색했다. 또 마을이장 상대 주민 안내방송 및 오후 3시쯤 대국민 실종경보 문자를 발송했으며 실종지 주변 CCTV 녹화영상 확인하는등 이동 동선을 특정했다.
강용준 무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실종경보 문자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제보 등 발견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