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나눔의 행복… 찾아가는 푸드마켓 운영
2024-08-27 13:54
사랑이 가득한 기부식품, 사각지대 해소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균형적인 영양공급을 위해 푸드뱅크와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푸드마켓․푸드뱅크는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의 목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어르신에게 원하는 식품과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여, 나눔 및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푸드뱅크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긴급지원대상자 및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등이다. 특히,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hope food pack’ 사업에 선정되어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기간 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내 295명의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대용품을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0.5포인트로 책정된 음료수부터 라면, 참기름, 간편조리식품, 화장품 등 다양하게 구성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푸드마켓에서의 주민은 “물가도 비싼 요즘 마트 가기가 무서운데, 이렇게 원하는 물건을 금액 걱정 없이 고를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푸드마켓, 푸드뱅크는 18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달성푸드뱅크는 논공읍 논공로 697-9, 달성푸드마켓은 다사읍 대실역북로2길 101-6에 2개소가 있다. 관내 기업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기부품은 100%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