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특공대, 전 공정 표준화·자동화 도입 '스마트한 AI 관리 시스템'

2024-08-26 16:02

[사진=세탁특공대]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는 품질관리를 위해 자사 직영 스마트 팩토리에서 입고, 세탁,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표준화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인공지능이 케어라벨을 인식해 세탁물을 자동 분류한다. 케어라벨이 가려져 있거나 제조사 실수로 잘못 기재돼 있는 경우에도 올바른 세탁 방법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전 공정에는 CCTV를 배치해 모든 전담 직원이 의류 공정과 이동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의료 변형, 오염 등 세탁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기 위해 세탁 전 주머니 검수를 통해 고객 의류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프로세스도 운영 중이다. 

세탁특공대는 동시에 셔츠 4벌을 다림질하고 자동으로 옷걸이에 걸어주는 '셔츠프레스 머신', 다양한 원단과 사이즈 대응이 가능한 '멀티형 폼피니셔' 등 설비를 보유 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워시스왓은 모바일 앱을 통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세탁특공대'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회사의 점유율은 41%로 비대면 세탁 시장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