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900억 규모 충남수산식품단지 구축 청신호
2024-08-22 17:38
- 수산식품분야 첫 대규모 사업…내년도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충남도가 19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분야 첫 대규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충남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2024년 국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당진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으며, 내년 예타 통과를 목표로 1년여 간의 심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물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전문화 시설을 갖춘 지역은 부산과 전남이 유일하다.
도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새우를 중심으로 수산식품 가공경쟁력을 확보, 김에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케이-푸드(K-FOOD)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건은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도는 원인 분석 후 향후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