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천우희, 첫사랑으로 만난다…'마이 유스' 출연 확정

2024-08-21 10:01

배우 송중기, 천우희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드라마 '마이 유스(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하이지음스튜디오 제작 새 드라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연출 이상협)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다. 두 사람이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지탱하게 해준 첫사랑과 10여년 만에 재회하면서 다시 한번 화양연화를 그려나간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등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이상엽 감독, '런 온' 박시현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송중기와 천우희가 각각 선우해와 성제연 역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송중기는 인생의 소란함에서 겨우 벗어난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 '선우해'로 분한다. 선우해는 한 시대를 빛낸 아역배우였지만, 어른들의 욕심으로 그 빛을 잃어버리고 사람들에게 잊혀진 인물로 성제연으로 인해 삶의 이유를 찾게 되는 캐릭터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빈센조' 송중기가 오랜만에 로맨스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 '더 에이트 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으로 사랑 받은 천우희는 현실에 쫓겨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는 필 엔터테인먼트 팀장 '성제연' 역을 맡는다. 성제연은 부유한 가정에서 아무 고민 없이 자랐으나, 한순간에 집안이 몰락하면서 지금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인물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선우해를 찾아내 그의 평온을 깨트리지만 그와 얽히며 과거의 순수했던 자신과 마주하며 변화한다. 
 
한편 '마이 유스'는 2025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