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우수 기업' 선정...상생협력 활동도 인정
2024-08-20 17:21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2024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의 대리점 협약 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거래에서 공정거래 법령 준수와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 협력 지원, 대리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남양유업은 표준계약서 사용·공개, 대리점의 수령·지급 금액·계약 해지와 관련된 이의신청 절차 마련 등 계약 공정성과 법규 준수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 상생협력을 위해 남양유업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대리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