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24일 AI 활용능력 시험 첫 실시

2024-08-20 16:04

[사진=KAIT]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인공지능(AI)의 주요 분야별 자격시험인 'AI활용능력'을 개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자격시험은 오는 24일 'AI상식' 종목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2023년 8월부터 AI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의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시험을 개발해 왔다.

자격시험은 △AI 기초 인재 양성을 위한 'AI상식' △생성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롬프트엔지니어' △AI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AI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서비스기획'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AI 상식을 시작으로 생성 AI의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롬프트엔지니어' 시험을 9월 28일 시행한다. 이후 프로그래밍과 서비스기획은 내년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11월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개발전문가' 자격을 첫 시행할 예정이다.

이창희 협회 상근부회장은 "AI 기술은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AI 주요 분야의 실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의 발전에 맞춰 전문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