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KAIT, AI·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MOU

2024-05-07 13:51

kt클라우드와 KAIT가 7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과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협약서를 든 모습. [사진=kt클라우드]
kt클라우드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7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I·클라우드 분야 공동 사업 기획∙운영, 활용,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과 인프라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와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국내 기업들의 AI·클라우드 활용 촉진을 위한 공동 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클라우드는 KAIT와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존 협력관계를 확장하며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에 AI반도체∙인프라, 클라우드 등의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AIT는 국내 AI반도체 전문기업,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 등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기업의 기술적 이슈와 성공 사례 등을 발굴·공유해 왔다. 향후 공급∙수요기업 간 연계 지원을 넘어 AI∙클라우드 분야의 기술적 이슈까지 아우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는 AMD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동적 할당 서비스 'HAC',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엔비디아 기반의 AI 추론 전용 서비스 'AI SERV'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GPU, 신경망처리장치(NPU)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며 고객 사용성을 고려한 합리적 비용의 AI 인프라 환경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의 상황에 맞춘 최적의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AI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가며 AI 사업을 영위하는 고객들이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