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치료제 추가 구매 예비비 3268억원 편성
2024-08-19 15:50
질병관리청은 19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 편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 사용량이 한 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질병청과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추가 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편성된 예상은 치료제 26만2000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규모다. 추가 구매분은 오는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먼저 공급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추가 도입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해 이달 내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