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에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가 도입됐다.

시는 최근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도입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월 19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으로 저상버스 의무 도입이 시행됨에 따라 3대의 저상형 수소 버스를 도입했다.

수소버스 3대는 26번(전북도청 운행), 100번·101번 노선(순환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수소 버스는 전기버스와 대비해 연료(수소) 완충 시간이 짧고(15~20분 소요), 1일 최대 운행 거리가 474㎞로, 하루 평균 300㎞ 안팎을 운행하는 지역 사정에 적합하다. 

정성주 시장은 “저상형 수소 버스를 도입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 및 편의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수소 버스는 수소와 산소만으로 전기를 만들어 구동되는 무공해 자동차인 만큼, 배기가스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 선정사업으로 장애인 36명에게 연간 35만원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에서 30일까지 2주간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이전 김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다.

신청방법은 보조금24(모바일 앱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 등록기관에서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를 사용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따른 우선순위 기준 적용 선정하며,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과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 등 유사 사업 선정 대상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