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참 잘했어요'

2024-08-13 17:19
추진 실적 평가서 우수 지자체 선정 …인센티브 4억2000만원 확보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재정 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올해 상반기 목표액 6013억원 중 3270억원을 집행해 54.3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관련이 깊은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27.94% 초과 집행해 전북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연초부터 부서별 주요 사업을 분석하고, 5억원 이상 대규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 사유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등 재정 집행 상황을 중점 관리해 왔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2000만원, 전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등 총 4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교부받게 됐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전년도 하반기 재정 집행 평가 결과 전북 우수 시·군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정성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는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투입할 계획하고, 하반기에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오는 30일까지 신청‧접수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오는 10월 3일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제23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마라톤대회는 가을날 넓게 펼쳐진 황금 들녘과 만개한 코스모스길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가을 대표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하프, 10㎞, 5㎞와 하프 마니아, 10㎞ 마니아 종목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 및 10㎞는 3만5000원, 하프 마니아와 10㎞ 마니아는 2만5000원, 5㎞는 2만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로 홈페이지와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