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현장 근로자 안전지도·점검에 나서...폭염 대응 '박차'

2024-08-15 10:09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현장 근로자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 현장 근로자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일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IPA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한·중 카페리 선박 승조원, 국제여객부두 작업자 등 현장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550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IPA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현장을 찾아 근로자에게 규칙적인 물 섭취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를 안내하고 온열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 작업을 당부했다.

앞서 IPA는 지난달 1일부터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그늘막', '여름쉼터' 운영을 통해 안전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근로자에게 열사병 예방 물품을 지급하는 등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현장 근로자의 온열 질환 예방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지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인천항의 물류와 해양관광 발전을 위해 힘쓰는 근로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인천항 여객터미널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