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싱가포르 법인 세워 글로벌 물류망 구축 나선다
2024-08-14 14:35
한진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세워 아세안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진은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계기로 포워딩·이커머스·트럭킹과 같은 사업을 통해 아시아 물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인은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태국 등 기존 해외 법인과 연계해 아세안 물류 네트워크 내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싱가포르·동남아 지역 통관, 배송, 풀필먼트 서비스를 전개한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내륙 운송 서비스와 인접 국가 국경운송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진은 올해 싱가포르 법인을 포함해 22개국·18개 법인·42거점으로 글로벌 물류망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