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한국식품연구원과 진로체험 업무협약 체결

2024-08-07 16:41
'진로체험 및 저탄소 학교급식 활성화' 협약…지역사회 협력 강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왼쪽)과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이 7일 진로체험 및 저탄소 학교급식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이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탄소 학교급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서거석 교육감과 백형희 원장은 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진로체험 및 저탄소 학교급식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공익가치 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서거석 교육감과 백형희 원장은 이날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체험 및 식품분야에 관한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자고 약속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 분야의 연구 및 기술과 관련해 고등학교 진로체험 및 저탄소 학교급식 활성화에 필요한 콘텐츠 및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전북교육청은 한국식품연구원의 고등학교 진로체험 및 저탄소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여건 조성 및 프로그램 안내, 자문 등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백형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식품 연구와 교육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여 더 많은 협력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다양성을 기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식품 안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진로교육를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운동부 지도자 청렴도 높인다…직무교육 실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비전대학교 비전관 대강당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 150명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28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지도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청렴의식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인성함양과 반부패·청렴도를 높여 더 투명하고 안정적인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홍열 교육청 감사관이 ‘부패 제로화를 위한 청렴 강화 교육’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진행했고, 서거석 교육감의 특강도 이어졌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운동부의 부적정 운영이 적발되면 운동부 해체 등 엄정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은 이날 연수에서 학생선수의 효율적인 학습관리를 위한 온라인 학습 e-school 운영 방법, 스포츠 인권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등을 담은 교재를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