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로망 확충으로 주민 편의성 향상 및 지역 균형 발전 추진
2024-08-07 09:55
도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체증 해소 및 주요 도심 연결 도로망 구축
동해시는 지역주민의 도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곳곳의 도로망을 확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천곡-북평 중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여 교통 체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나안 삼거리에서 변전소, 북평 중학교, 봉오 마을을 연결하는 총 길이 약 2km, 폭 20~30m의 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북평 중학교에서 봉오 마을까지의 구간은 이미 1공구(봉오 마을)와 2공구(숫골)를 착공하였으며, 3공구 공사도 올해 6월에 시작되었다. 나안 삼거리에서 변전소까지의 구간도 6월에 착공되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안 삼거리에서 북평 중학교, 봉오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가 완공되면,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주요 도심지와 직접 연결되는 핵심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해시는 초구 삼거리에서 장밭 삼거리까지 도로를 확장하고, 장전교를 확장하여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길이 2,200m, 폭 20m의 도로를 확장하고, 길이 29.9m, 폭 7m의 장전교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장밭 삼거리에는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작년 10월과 지난 6월에는 1구간(망상 농기계 임대 사업소~장밭 삼거리)과 2구간(초구 삼거리~망상 농기계 임대 사업소)을 각각 준공하였으며, 3구간(장전교~장밭 길 7)은 6월에 착공되었다.
마지막으로, 동해시는 용정로 북평 중학교에서 DB메탈(대로 2-7호선)까지의 구간을 확장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길이 420m, 폭 5~7m의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8월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공사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사통팔달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도로 접근성 개선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