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드론 활용으로 여름철 수상 안전 강화

2024-08-06 15:07
"드론 도입으로 감시 사각지대 해소 및 인명 구조 활동 강화"

영월군이 여름철 수상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영월군은 여름철 수상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드론을 활용하여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위험관리구역 3곳과 관리구역 49곳 등 총 52곳에 유급 안전요원 64명을 배치하여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성수기인 8월 18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드론 4대를 위험지역에 투입하여 감시와 인명 구조에 활용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하여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사 시 구명환을 투하하여 인명 구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드론 구매를 위해 올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해병대영월군전우회(회장 박진)와 영월수난전문의용소방대(대장 이정식)에게 드론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재난업무 담당 공무원 3명도 드론 자격을 취득하여 드론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진서 안전교통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위험 감시 및 인명 구조 활동이 매년 발생하는 수난사고 예방과 인명 구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를 당부했다. 앞으로는 드론을 재난 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