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올 2분기 영업익 1191억원...전년比 10.7%↑
2024-08-02 16:22
타이어·글러브 수요 증가가 수익 개선 이끌어
합성수지·페놀유도체 사업도 흑자전환
합성수지·페놀유도체 사업도 흑자전환
금호석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원료가 강세에도 타이어와 글러브 업체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로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자동차·가전 교체 정책인 '이구환신' 시행으로 가전업계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고부가합성수지(ABS) 제품 수익도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077억원,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18.8%, 85.7% 증가했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3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 늘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은 4444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