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터 노인까지'…최영일 순창군수 전방위적 복지정책 '눈길'

2024-08-01 16:3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대회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으로 우수상 수상

최영일 순창군수[사진=순창군]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의 혁식적인 복지 정책이 전국적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1일 군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전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영일 군수는 이날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편적 복지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의 정책발표를 통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설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행복수당 지급을 통한 양육 부담 경감 △농촌유학 활성화로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 제시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으로 청년층 정착 유도 △농민기본소득 지원 확대를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노인일자리 확대로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 △노인 이·미용사업, 목욕비 지원 등 세심한 노인 복지 실현 등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군은 올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79개 공약사업에 대한 뚝심 있는 추진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영일 군수는 “형식과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순창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GAP 인증 농산물 확대로 농업 경쟁력 강화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의 안전성, 농업환경보전, 농작업자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소비자 신뢰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 농산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유통단계에서 농약과 유해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차단해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순창군의 GAP 인증 농가는 849농가로, 두릅‧쌈채소‧과수 등 다양한 농산물에 대해 548.3ha 면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중  두릅이 전체 인증 면적의 71.5%를 차지한다.
 
군은 GAP 신규인증 농가 확대를 위해 토양‧용수‧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비와 인증 시 필요한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GAP 인증 심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