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넙치 치어 70만 마리 방류

2024-08-01 14:37
수산 자원 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 도모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공예 프로그램' 진행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 연안의 수산 자원 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7월 31일 평택 연안에 넙치 치어(어린고기) 7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넙치는 방류종자인증 대상 품종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부터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어미고기에서 우수 수정란을 받아 부화시킨 후 3개월가량 키운 종자이다.

넙치는 우리나라 해산어류 전체 양식생산량의 대다수를 차지할 만큼 전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이며 80㎝까지 성장하므로 수산 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어종 다양성 회복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1998년부터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의견을 수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어종 개발에 대해 경기도와 협의해 맞춤형 수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공예 프로그램’ 진행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 등록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소근육 및 중추신경 활성화를 도와주는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택보건소는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낙상예방 순환운동 프로그램’, ‘언어재활 프로그램’, ‘샌드위치 만들기 프로그램’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중심 재활사업에 힘쓰고 있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는 8회에 걸쳐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건소 등록 장애인분들의 ‘소근육과 중추신경 활성화’ 및 ‘사회참여와 심신의 기능 회복 증진’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평택보건소 등록 장애인들은 “매회 라탄행잉화분, 라탄바구니, 라탄휴지케이스, 라탄전등갓, 라탄가방, 라탄벽걸이시계 등을 직접 만들며 소근육 활성화 및 심신의 기능 회복과 사회참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보건소 등록 장애인 분들의 신체적 재활 실현 및 심신의 기능 회복이 증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활 운동 및 기타 재활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