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내달 2일 주택전시관 열고 분양 돌입

2024-07-31 14:28
최고 42층 랜드마크 아파트…총 407가구 중 327가구 일반분양 
내달 7일 특별공급…8일 1순위 청약 진행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특화투시도 [사진=DL이앤씨]
서울 강동구 첫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내달 2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15번지 일원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다. 전용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행은 워너청담의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았다.

타입별로는 △36㎡ 12가구 △44㎡A 4가구 △44㎡B 4가구 △59㎡A 68가구 △59㎡B 56가구 △59㎡C 38가구 △59㎡D 27가구 △84㎡A 60가구 △84㎡B 46가구 △104㎡ 7가구 △108㎡ 2가구 △113㎡ 2가구 △180㎡P 1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내달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 및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이 단지는 강남권에서도 신흥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는 강동구 천호역 일대에 들어서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있다. 

주변에 풍납근린공원과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자리했다. 다수 가구는 한강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한강·도심조망권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근에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과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 인프라가 충분하다. 단지 지하 통로를 통해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체육시설(수영장, 빙상장), 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C3특별계획구역 개발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DL이앤씨와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등 참여해 하이엔드 주거시설의 상품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우선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등을 시공하며 하이엔드 시공 능력을 검증받은 DL이앤씨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커튼월룩'과 밤이 되면 단지를 비추는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주거공간에는 벽과 일체감이 높은 히든도어(전용 59·84㎡ 침실1 적용)를 도입하고, 디자인월의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주방은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배치했으며(전용 59㎡ 이상 Lain모델 적용), 입주민 모두 탁트인 시야로 막힘없는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면부 유리난간을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신규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이 국내 주택 업계 최초로 적용된다. 전용 59㎡ 이상부터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인덕션, 오븐을 제공한다. 전용 84㎡ 이상부터는 삼성 식기세척기를 기본 가전제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DH그룹과 함께 신세계 조식서비스, 물품보관, 카셰어링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사용자 부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화 한 통으로 레스토랑 추천부터 항공권 예약 등이 가능한 '입주민 전용 비서 서비스'도 입주 1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행사인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은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 프리미엄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19-1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