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초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2024-07-26 18:13
강기정 시장과 함께 성과공유회 "일경험도 하고 희망을 가졌어요"
요즘 회사들은 주로 경력직을 찾는다.
근무 경력이 없는 청년들에게는 설 자리가 없다.
하지만 광주에서는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이다.
청년들이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교육·체험을 할 수 있다. 급여도 받는다.
광주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6700여명의 청년이 광주에 있는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시는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15기 드림청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직무를 경험하고 성취한 것을 공유했다.
강기정 시장도 드림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강 시장은 청년들 질문에 답하고 광주시 청년정책과 인공지능(AI)사관학교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 사업을 자세히 소개해 청년들 궁금증을 풀어줬다.
강 시장은 “광주시의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취업난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새로운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청년갭이어·일자리·주거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드림청년들에게 직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증명하는 참여증명서를 수여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활동자 시상과 참여후기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광주시는 올 하반기에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드림만남의 날’을 열고 사업장 대면 상담과 면접을 했고 26일 16기 드림청년 470명을 최종 선정했다.
8월 1일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5개월간 16기 일경험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