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제12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 개최
2024-07-25 12:45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방안 논의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가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은 진주혁신도시 공공데이터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를 주제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빅데이터 플랫폼(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윤일 차장) △승강기 공공데이터 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활용 사례(한국승강기안전공단 나남규 실장)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국토안전원 디지털 전환 사례(국토안전관리원 박준용 실장)의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에는 해당 주제에 대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윤일 차장은 빅데이터 국내외 정책 동향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즈패스파인더(BizPathFinder)’를 소개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성장경로 예측 서비스’, ‘적합 정책사업 추천 서비스’, ‘유망 수출품목 제안 서비스 제시’ 기능을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나남규 실장은 공단에서 공개한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활용사례로서 LG전자의 ‘공공데이터 기반 대형TV 배송 효율화’와 보험사의 ‘승강기 보험료 산정을 위한 데이터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에서 국토안전관리원 박준용 실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디지털기반 업무 혁신 사례’, ‘챗지피티(ChatGpt) 활용 업무 혁신 사례’,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혁신 사례’, ‘디지털 기반 안전 서비스 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발제자와 더불어 한국남동발전 박준호 대리, 국토안전관리원 정현준 팀장, 한국저작원위원회 박성민 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봉정희 차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향후 공공데이터 활용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교수는 “경남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이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다양한 성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MOT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하여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경남지역 내 디지털전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