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탄핵 추진 특위 발족…"국민들, 3년 임기 길다 생각"

2024-07-24 18:24
산하에 검찰개혁·국정농단 진상규명 위원회 설치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조국 대표가 당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는 당내 기구인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를 24일 발족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특위는 산하에 검찰개혁·국정농단 진상규명 위원회, 제보센터 등을 가동하면서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회의를 열 예정이다. 

김보협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회 안팎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추진하는 기구"라며 "국민들이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은 너무 길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석 달도 너무 길다는 민심이 과거에 비해 훨씬 비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