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소식] 연천군, 통합 쌀 브랜드명 공모

2024-07-24 13:50
'경기 15호(연진 쌀) 개발…정체성 담은 브랜드'

'경기 15호(연진 쌀)'[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오는 30일까지 통합 쌀 '경기 15호(연진 쌀)' 브랜드명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경기 15호(연진 쌀)' 개발에 따라 연천군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 브랜드명을 공모한다.

연천군 특색과 이미지를 반영하면서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쌀 브랜드명을 제안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명칭에 대해 특허 정보 검색서비스를 통해 저작권 침해 여부를 확인하고,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브랜드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 2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준다.

선정된 브랜드명은 BI, 포장 디자인 개발 등 연천 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 역사, 문화적 배경, 지명 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브랜드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천군, 30일 '자연 기반 글로벌 도시 심포지엄' 개최
연천군청[사진=연천군]

연천군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자연 기반 글로벌 도시 연천, 세계 시민이 세우는 비전 플랜 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연천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다중 지정 지역이다.

지난해에는 이클레이와 함께 '자연과 도시'에도 가입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연천을 자연 기반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에서 관계 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과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비전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랜디 헤스터 명예교수를 비롯해 오리건대 고예강 교수,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부소장, 랜드아우라 오한나 대표 등이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새와 생명의 터, 랜드아우라, 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공모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군은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심포지엄 참가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