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빛의 조화'…제8회 장수 번암물빛축제, 이달 26~27일 개최

2024-07-23 15:20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서 진행…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가득'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번암물빛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용문)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에서 ‘물과 빛’을 테마로 제8회 번암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번암물빛축제는 지난해 지진으로 불발됐다가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오색조명 분수 향연과 각종 물빛 체험 및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 주최, 번암물빛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26일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과 함께, 불꽃놀이가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27일에는 얼음 위 오래버티기, 수박 빨리먹기, 수중 보물찾기, 맨손 송어잡기 등의 게임 프로그램이 준비돼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용문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다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가 번암면 주민들이 화합하고, 많은 방문객들에게 번암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드푸드 페스티벌(RED-FOOD Festival) 참가업체 모집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을 위한 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빨간 맛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해 장수읍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에서 열리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체험거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18회를 맞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장수군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관람 인원이 약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전북 최대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간식 부스 13개, 홍보 부스 13개, 공방 및 체험 부스 13개 등 총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인데, 군은 부스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간식부스 참가 자격은 식음료 등의 취급 품목의 사업자 등록이 완료돼 있는 사업자 또는 행사 기간 중 임시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며, 주류 판매 시 관련 허가증을 보유하거나 관할 세무서의 임시 허가가 있어야 한다.

홍보부스 참가 자격은 생산·가공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농업인과 가공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생산물품 전시와 홍보를 위한 부스다. 

체험부스 참가 자격은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등 마을 만들기 사업장 및 개인 운영자이거나 공예 및 수공예 관련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스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출력 작성 후 장수군청 1층 축제TF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