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KLCSM, DX 가속화… AI 전표 자동화 솔루션 도입
2024-07-23 10:15
국립부경대 교원창업 '팀리부뜨'의 솔루션 도입
생성형 AI 기술 적용 통한 업무 생산·효율성 기여
생성형 AI 기술 적용 통한 업무 생산·효율성 기여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전표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KLCSM은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와 개발 중인 AI 전표 자동화 솔루션 '에스크유어닷워크(askyour.work)'를 해운업계 최초로 사내 전표 처리 과정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크유어닷워크는 생성형 AI와 광학문자인식(OCR), 다큐먼트 AI 기술을 통합해 각기 다른 인보이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변환해 전표 처리 중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AI 시스템 개발에 지속 협력하는 동시에, 다양한 업무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기술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해운업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권오길 KLCSM 대표는 "에스크유어닷워크 도입으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에러를 최소화하면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팀리부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해운업의 디지털화와 AI 기술 고도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