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IB∙리테일에 각자 대표 선임
2024-07-22 17:39
기업금융·관리 대표에 김종민 부사장…장원재 사장은 S&T·리테일 대표 맡아 책임경영
메리츠증권은 김종민 메리츠금융지주겸 메리츠화재 부사장을 메리츠증권 기업금융(IB)·관리 대표에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 선임에 따라 장원재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 대표는 IB와 관리를, 장 대표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Sales & Trading)과 리테일(개인 고객 사업)을 각각 맡게 된다.
메리츠증권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효율 경영, 분야별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목적 아래 증권 양대 핵심 사업인 S&T와 기업금융 분야를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김 대표를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높은 자산 운용 수익률로 메리츠화재 자산을 빠르게 성장시킨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겸임, 그룹 전반의 자금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메리츠증권 투자 운용뿐 아니라 미래 성장 사업 발굴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2021년부터 S&T부문장을 맡으며 주식·채권·파생상품 운용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지속되는 금리 상승기에도 선제적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실적을 내며 메리츠증권의 트레이딩 부문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 받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각자 대표는 금융투자 업계 최고의 전문성으로 메리츠금융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대표되는 메리츠 DNA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