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개발자 한자리에...구글-서울시, 미래 일자리 정보 지원 '새싹 잡 페스티벌' 개최
2024-07-21 13:16
스타트업 취업 위한 네트워킹·코칭 세션 마련
2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1·2관과 컨퍼런스홀에서는 새싹 잡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를 통해 서울시와 구글은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채용 기회와 필요 역량을 살펴보고, 역량개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싹은 '개발자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다. 새싹 잡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린다.
2일 행사 당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행사 비전을 공유하는 동시에, 새싹 프로그램의 동문회 출범식을 알릴 예정이다. 새싹 프로그램 선배 참가자들의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홈커밍데이 행사와 더불어 구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스타트업 채용 기회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함께 ‘새싹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커톤 공모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다. 구글 솔루션 챌린지 전 세계 상위 10위에 오른 부경대 아띠(ATTI), 이화여대 '도넛(DONUT)' 두 팀이 프로젝트 참여 과정을 소개하는 등 참가팀들의 개발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 사장은 "새싹 잡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청년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글코리아는 비전 있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