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 최대 200㎜ 물폭탄

2024-07-17 19:05
아침 최저 23~26도, 낮 최고 26~30도

집중 호우.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18일 전국에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비가 차차 멎는 곳도 있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가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60∼120㎜(많은 곳 경기 북부 2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10∼50㎜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은 30∼10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북 북부 120㎜ 이상), 광주·전남 20∼60㎜,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10∼40㎜, 경남은 5∼3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