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보훈 문화 확산에 온 힘 다하겠다

2024-07-14 11:09
제1회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식 개최
아동돌봄과 내 아동돌봄 운영팀·지원팀 신설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국난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과 그 가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며 고귀한 희생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그들의 업적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부터 매년 7월 13일을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다.
[사진=시흥시]
기념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제이보이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기념 영상, 기념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돼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을 축하하는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장기용 국가유공자 시흥시협의회장은 “시흥시에서 국가유공자의 날을 제정해 제1회 기념행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 항상 유공자들의 예우에 힘쓰고 있는 시흥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동돌봄과 내 아동돌봄 운영팀·지원팀 신설
경기 시흥시는 조직 개편을 통해 아동돌봄과 내 드림스타트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돌봄운영팀과 아동돌봄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드림스타트 전담팀 구성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기 아동 발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분야별 느린 학습자 학습 지원 및 경계성 지능 아동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추진하고, 한발 더 나아가 예방적 사례관리 및 맞춤형서비스 지원으로 아동과 가족의 복합적 문제 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기관(지역아동센터 및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분리 운영에 따른 불평등 및 혼란을 해소하고 더욱 체계적인 아동돌봄시설 운영·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돌봄운영팀’과 ‘아동돌봄지원팀’을 구성해 혁신적인 아동돌봄시설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그간 시는 2018년에 전국 최초로 온종일돌봄전담팀을 구성하고, 2022년에는 과 체제로 전환해 아동돌봄과를 신설·운영하는 등 안전한 초등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왔다.

앞으로 ‘아동돌봄운영팀’은 아동돌봄기관 통합 운영을 통해 지역별·기관별 현황에 따른 균등한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 ‘아동돌봄지원팀’은 아동돌봄 기관에 대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보조금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아동 돌봄 업무를 추진 및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시흥시 드림스타트 아동복지서비스 대상은 총 217명이며 관내 아동돌봄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35개소, 아이누리 돌봄센터 26개소로 총 61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아동이라면 반드시 누려야 할 기본적 돌봄 서비스의 보장을 위해 필요한 변화이자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 아동의 기본적 권리 향상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