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역 광장 조성에 최선 다하겠다"

2024-07-12 21:55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공사 착공식 개최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역은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오랫동안 축적된 공간이며 앞으로도 더 사람들이 평택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평택역이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이자 평택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평택역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평택시는 12일 착공식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이하 평택역 광장)’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평택역 광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시민 공론화와 국제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평택역 광장의 청사진이 마련됐으며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식이 진행됐다.
[사진=평택시]
착공식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정장선 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김현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평택역의 새로운 역사에 함께했다.

향후 조성되는 평택역 광장은 총 8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광장 하부에는 총 203면의 주차장과 주변 상권과 연결되는 지하 보행로가 설치된다.

평택시는 광장 조성을 통해 평택역 인근 구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광장 하부 지하 보행로와 연결되는 지점에 휴식과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보행 특화 거리(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역 유동 인구가 1일  평균 3만 명 이상인 점을 유의해 안전한 공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등이 도입될 전망이다.
◆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 평택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는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에 직접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4년 9월 9일) 기준 18세 이상의 평택시민 중 재산 4억원 이하인 자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 재학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 등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총 79명이며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사업,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청년실업대상사업 등 4개 분야이다.

모집 기간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려요소별 심사 기준표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권역별(남부, 북부, 서부) 모집 및 선발한다.

급여는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간당 1만1040원이다. 4대 보험 가입, 주·월차수당 지급 등의 근무 혜택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기를 바라며 문의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