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폭설 피해 농가 방문해 위로...지역경제 회복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4-12-18 14:16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김치 전달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 재정력과 행정력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 되도록 노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7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오성면 원예 농가 비닐하우스와 청북읍 축사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농가들을 위로했다.
 
평택시는 지난달 27~28일까지 관내 누적 적설량 39㎝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으며, 특히 습설로 수분이 많고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시설하우스, 축사시설 등에 큰 피해가 있었다. 이틀간 내린 폭설로 시설농가 피해 1965건(농림시설 144㏊, 농작물 69㏊), 축산농가 피해 492건(가축입식 92건, 축산시설 24㏊)의 농·축산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정 시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청북읍 어연리 축사 농가는 이번 폭설로 약4300㎡의 축사시설이 무너졌고, 오성면의 딸기, 토마토를 재배하는 시설 농가는 4500㎡ 규모의 비닐하우스가 전파했다.
 
농장주를 만난 정장선 시장은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미처 대비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신속하게 복구해 피해 농업인들이 영농 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평택시는 지난 2일 정부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고로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주민에게 전기·통신 등 공공요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황 점검과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시의 재정력과 행정력을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만원씩 지급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신속히 선지급했다”라며 “앞으로도 의회와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김치 전달
[사진=평택시]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해금)는 지난 12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김치 10㎏ 195통(1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이해금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관내 저소득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 및 나눔 문화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매번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신 이해금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로 전달된 김치 195통은 관내 취약계층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는 평택시 관내 자영업자들의 더 나은 상권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충 상담 및 자영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백미와 김치를 후원하며 꾸준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