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충주시,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협약 체결

2024-07-12 11:56
소태면 마을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할 계획
동원건설 주식회사, 관내 저소득 가정에 삼계탕 2004개 기부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와 충주시는 12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충주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이병선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치연 수도시설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 소태면 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부론∼귀래면 간 송수관로(D=200)를 활용해 하루 300톤의 원주시광역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연말까지 소태면 외촌마을 대상 상수도가 보급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덕은·세포·하남·야촌·조기암 마을 등 총 5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추가 보급해 소태면 마을주민 430명(249가구)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 복지 소외지역이었던 소태면 6개 마을주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원주시와 충주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동원건설 주식회사, 관내 저소득 가정에 삼계탕 2004개 기부
동원건설주식회사는 12일 시청을 방문해 삼계탕 2004개(2304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후원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원주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숙·정병열 대표는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나눔과 관심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는 모습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건설주식회사는 2020년부터 매년 냉·난방용품, 식료품 후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