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도 '엄지척'…TMAP AUTO, 사이버보안 국제 표준 잡았다
2024-07-09 09:27
글로벌 자동차관리법 기준 충족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 완성
티맵모빌리티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티맵 아우토(TMAP AUTO)'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보안 전문기업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티맵모빌리티는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실시한 사이버보안 평가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에 따른 보안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17년 이상의 자동차 보안 연구를 통해 △자동차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 △보안 테스트·평가 등 제공하는 글로벌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이다.
이에 따라 모든 자동차 제작사는 각국 법규에 알맞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형식승인 등을 받아야 차량·부속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는 티맵모빌리티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제3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TMAP AUTO가 국내 자동차관리법뿐만 아니라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완성했음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모의 해킹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차량 해킹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우토크립트 레드(RED)팀이 구체적인 사이버공격 시나리오에 기반해 시스템 보안의 취약점을 테스트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결제 우회 등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