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이용하는 청년대상 '기후동행카드' 할인 개시

2024-07-08 16:28
일반권보다 7000원 저렴한 청년권 개시
김포새일센터 '세무회계 실무 과정' 수료식 개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즉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지난 3월 30일 사업을 개시하고 시민들에게 교통카드 선택권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후 김포시에서는 일 평균 3275명(6월 평일 기준)이 사용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30일까지 누적 41만4120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일 본사업 개시에 따라 김포시는 서울 ‘기후동행카드’의 청년할인에도 참여하게 됐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만19세~39세)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 충전 시 기존 일반권(6만 2000원/6만 5000원)에서 7000원 할인된 청년권(5만 5000원/5만 80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일반권을 사용하던 청년들도 별도 환급신청을 통해 월 7000원, 최대 3만 5000원을 사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신청은 7월 2일부터 8월 5일 16시까지 ‘티머니 앱/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환급신청을 위해서는 연령 인증 및 계좌번호 등록이 필요하며 30일 만기 사용된 카드에 한해 가능하고, 8월 중 환급 처리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가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할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청년할인뿐만 아니라 단기권 도입에도 참여해 시민들이 통행패턴에 따라 ‘기후동행카드’를 보다 더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의 서울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함께 적용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김포새일센터 '세무회계 실무 과정' 수료식 개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김포새일센터’)에서 강사 및 훈련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회계 실무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세무회계 실무 과정'은 여성가족부와 김포시가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력 배출을 위해 개설한 직업교육훈련으로 △고급 엑셀실무 △세무회계 실무 등 세무사 사무실이나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세무회계 실무 과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본 과정은 교육생 20명 중 3명이 수료 전 취업이 확정되는 등 교육생들의 취업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고, 실무 중심 교육으로 세무회계 유관 기업의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김포새일센터는 교육 수료 후에 세무회계 전문성을 갖춘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유관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망을 유지하고 사후관리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교육 훈련 외에도 취업상담, 새일여성인턴, 집단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