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 김포…인구 70만 시대 본격 준비"
2024-12-30 14:13
서울5·2·9호선 김포연장·한강2콤팩트시티 '착착'
김포서울통합 순항…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가
교육특구 예산 100억 최선의 교육효과 위해 철저히 기획
김포서울통합 순항…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가
교육특구 예산 100억 최선의 교육효과 위해 철저히 기획
김병수 김포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인구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로, 시민이 상상하는 김포 실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김포가 가진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내어 보이며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김포시는 교통과 교육, 관광·문화 등 다방면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고 김포골드라인에 전동차 추가 투입을 통해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단축했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부에서 100억을 투자하는 교육특구 지정과 김포 관내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지정, 연세대와의 협약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제공, 문체부로부터 책의 도시로 선정됐다.
김 시장은 “2024년은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실현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2025년은 ‘한강2콤팩트시티’가 완성될 2035년 인구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차질없이 추진시키는 한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서울9호선’ 김포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시키고, 한강2콤팩트시티를 콤팩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도시로 완벽히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철책을 열고 한강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본격적 계획실행에 돌입하겠다며 애기봉은 생태공원의 범주에서 벗어나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안보컨벤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계에 알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제분야에서도 수도권 최고의 조건을 가진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포를 널리 알려 좋은 기업, 대기업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이 겪는 많은 불편함의 근본원인인 생활권 불일치 해소를 위해 올해도 김포-서울통합을 향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기회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닌 준비하고 대비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가 주목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이 투자하며, 세계 관광객이 찾는 자부심 드는 김포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52만 김포시민 여러분!2024년도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는 현명하게 이겨냈고,
희망찬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김포시는 지난 한 해도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모든 분야에서 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포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포시는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실현을 위하여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교통분야의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고,
출-퇴근 시간 우리의 동반자인 ‘김포골드라인’은
전동차 추가투입을 통해 배차간격을 2분 30초로 단축하여
서울로 가는 길을 더욱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교통에 이어 교육분야에서도 통했습니다.
교육부에서 100억을 투자하는 ‘교육특구’로 지정되었고
김포시 내에서만 2개의 학교가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책의 도시’로 선정되어
올 가을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우리 아이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세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아이들이 미래지향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관광·문화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10만 인파를 운집한 ‘라베니체축제’,
한강을 품은 도시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아라마린페스티벌’
도끼를 주제로 중봉의 지부상소를 현대화한 ‘중봉축제’와 ‘다담축제’
해병대의 문화를 녹인 ‘해병대축제’등
우리 김포의 자산을 활용한 축제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안전한 가운데 규모 확장과 수준 높은 내용을 담아내어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김포시는 발걸음을 더욱 재촉해
‘시민이 상상하는 김포’ 실현에 가까이 가고자 합니다.
2025년 올해는 ‘한강2콤팩트시티’가 완성될 2035년
인구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되었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시킴은 물론이고
‘서울2호선 신정지선’, ‘서울9호선’ 김포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시켜
시민의 발인 철도교통의 확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또, ‘한강2콤팩트시티’의 성공을 위해
우리 시민 여러분이 상상하는 김포시의 미래,
시민의 바람을 최대한 담아내어
‘콤팩트’라는 이름에 걸맞은 도시를 완벽히 계획하겠습니다.
어렵게 확보한 교육특구 예산 100억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계획하여
우리 아이들이,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범위를 확장하여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연구하겠습니다.
‘김포’ 하면 다양한 축제와 문화가 떠오르고,
‘야간이 아름다운 도시’조성으로
퇴근 후 삶의 틀에 활력을 불어넣어 밤낮 밝게 반짝이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김포가 되도록
관광·문화 분야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한강을 따라 세워진 철책에 가려
한강이 주는 장점을 온전히 느끼지 못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철책을 열고 한강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본격적인 계획실행에 돌입하겠습니다.
우리의 자랑이자 소중한 보물인 애기봉은
해병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완성된 야간개장과 아울러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브랜드 스타벅스의 입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수가 약 4.1배 증가하였으며
그 장소가 가진 특별함이 더욱 배가되었고,
안보와 평화의 국제적인 새로운 상징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생태공원’이라는 고정된 범주에서 벗어나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안보컨벤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애기봉과 김포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약 6만5천 개의 기업체가 자리잡고 있는 김포시는
그중 20%이상이 제조업이고, 내로라하는 대기업이 없습니다.
올해는 서울과 인접하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우며
서해로 향하는 바닷길을 겸비하고 있어
가히 수도권 최고의 조건을 가진 ‘기업하기 좋은도시 김포’를
널리 홍보하여 좋은기업, 대기업들이
보다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이 겪는 많은 불편함의 근본원인인
생활권 불일치 해소를 위해
김포시는 올해도
김포-서울 통합을 향하여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갈 것입니다.
이밖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여러분의 상상을 듣고, 또 반영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시민 뜻대로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는 참으로 잠재력이 많은 도시입니다.
김포가 가진 가능성을 하나하나 끌어내어
더 큰 세상으로 내어 보일 것입니다.
기회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닌
준비하고 대비하여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가 주목하고,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투자하며,
세계의 관광객이 찾는
자부심 드는 김포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로
그 길을 함께해 주십시오.
아쉬운 것들은 모두 애기봉 낙조에 실어 보내고
봉성산 일출의 힘찬 기운으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2025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포시장 김병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