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반지하 가구 지상 이주 추진 중···"입주민 안전 확보 차원"
2024-07-05 14:12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사 소유 반지하 주택에 사는 입주민을 지상층으로 이주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SH공사가 보유 중인 반지하 주거지역 713가구 중 91.6%는 거주하는 이가 없다. 지난해 110가구 규모의 입주민을 지상층으로 이주하게 하는 등 다년간 지상 이주를 추진한 결과다.
남은 입주민에 대해서도 이사를 독려하고, 침수 피해를 막는 차수판을 설치하고 있다. SH공사는 반지하와 같은 열악한 주거시설을 아예 없애기 위해 반지하 주택을 매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