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3년 연속 국제숙련도 시험 적합 판정

2024-07-04 10:45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 미생물 시험 등'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동물용 의약품 잔류 물질 검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용 의약품 잔류 물질, 미생물 시험 등 축산물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에 따르면 한국인정기구(KOLAS)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가 인정한 숙련도 시험 스킬(프로그램) 운영 기관인 이탈리아 테스트베리타스와 영국 엘지씨 스탠더즈 사가 지난 4~6월 실시한 이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정을 받은 숙련도 시험 기관이 전 세계 시험 기관을 대상으로 인정 분야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관 상호 간 비교를 통해 기관별 측정 시험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시험소는 시험 결과 동물용 의약품 잔류 물질(설파제 8종), 미생물 분야(대장균 정량검사)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 전문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험소는 앞선 2022년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으로 인정받아 국제 표준 및 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품질경영 시스템을 유지하고 다.

매년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국제 기준에 준하는 축산물 시험·검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험소가 받은 공인 시험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16개 지역 109개 인정 기구에서 자국의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