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도사업 '참 잘했어요'

2024-07-03 15:38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주관 최우수 군 선정…2025년 국·도비 인센티브 증액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임도사업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과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임도사업평가(2023년 신설임도)에서 작업임도 1위와 간선임도 2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군으로 뽑혔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임도는 군에서 발주해 운암면 운암리 일원에 개설한 운암~운종 작업임도 0.4㎞ 구간과 운암면 용운리 일원에 개설한 청운~지천 간선임도 1㎞ 구간이며, 임실군 산림조합이 시공했다. 

해당 구간은 임도의 계획수립 적정성, 시행 과정 적절성 등 자료평가 항목과,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 현지 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도 임도사업 예산에 국‧도비 인센티브를 증액받게 된다.

군은 전체 면적 중 산지 면적이 68%인 만큼,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산불 예방 등에 효율적인 임도개설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수질 종합정보를 담은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1만부를 발간해 12개 읍·면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에게 수돗물 및 수질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품질향상을 유도하고자 해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수돗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 결과와 깨끗한 수돗물을 만드는 방법 등 우리 군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지역에 위치한 임실 및 강진정수장의 상수원수는 용존산소가 많은 편이고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상태에 근접한 좋음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수 및 관내 수도꼭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수용가에게 맑고 깨끗한 물이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