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슴팍에 새겨진다
2024-07-02 17:42
메인 유니폼 파트너로서 2024-25 홈 키트 출시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성 및 여성팀의 새로운 메인 유니폼 파트너로 공식 선정돼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적용된 새로운 2024-25 시즌 홈 키트가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 퀄컴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장한 결과로, 스냅드래곤 브랜드는 어웨이 및 써드 유니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차세대 PC, 확장현실 및 가상현실 헤드셋, 게임, 웨어러블, 자동차 등 다양한 디지털 브랜드에 활용, 전 세계 30억 개 이상의 디바이스에 탑재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신 홈 유니폼은 지난 1일 아디다스에 의해 공개됐다. 남자 1군 팀이 오는 31일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냅드래곤 컵의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 및 유럽과 미국의 프리시즌 투어에서 처음 착용할 예정이다.
2024-25 시즌 키트 공개로 팬들은 키트 전면의 스냅드래곤 로고를 스캔해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을 기반으로 구현된 이 AR 경험을 통해 팬들은 시즌 내내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장 클로드 블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홈 키트 출시는 매 시즌 설레는 순간이다. 올해는 스냅드래곤과의 협업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며 "유니폼뿐만 아니라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통해 팬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팬들과의 유대감을 깊게 쌓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